공연일자 : 2006년 11월 4일 토요일 19:30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공연내용

프로그램
- Four Characteric Pieces for Cjarinet and Piano
제 1곡의 발라드의 도입부는 동화를 읽어주는 아버지의 자상한 목소리처럼 따뜻하고 정감 어린 선율로 되어 있다. 도입부를 제외한 발라드의 전체와 제 4곡 스케르조는 전통적인 소나타 형식이다 전 4곡 중 가장 아름다운 제 2곡 콧노래는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조용한 자장가이고 제 3곡 인터메조는 보통 속도의 A부분이 빠르고 격렬한 B부분 뒤에 다시 반복되는 3부 형식으로 되어있다.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선율들이 클라리넷 피아노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섬세한 작품이다.

- Sonatina for Clarinet Solo
2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의 1악장은 주제와 변주인데 선법의 느낌을 주는 민요적인 주제와 각각 뚜렷한 특징을 갖고있는 7개의 변주를 클라리넷의 풍부하고 감각적인 음색으로 그려내고 있다. 2악장은 스트라빈스키의 리듬을 연상하게 하는 밝고 생동감 넘치는 악장으로 도리 선법을 바탕으로 한 2개의 주제가 번갈아 나타나는데 힘차고 활력 있는 제1주제와 서정적인 제2주제가 분명한 대조를 보여준다, 그의 무반주 소나티나는 헝가리 민속 선율을 기초로 하고 있으면서도 영국 음악의 목가적 서정성과 미국 음악의 역동성을 균형 있게 표현하고 있는 뛰어난 작품이다.
- Three Miniatures
경쾌하면서도 단순한 선율을 엇갈리게 배치하여 졸음에 겨운 아이를 표현한 작품이다.

-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편안하고 따뜻한 3박자의 불규칙한 5박의 경쾌한 리듬이 재즈 화성과 어우러져 번스타인 음악만이 갖는 독특한 울림을 들려준다.

-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No. 1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해 2개의 소나타를 작곡했는데 모두 재즈의 리듬과 화성 등을 기본적인 재료로 하고 있다. 소나타 1번의 경우는 각 악장마다 제목이 붙어 있고 3악장의 경우에는 타악기와 함께 연주하라는 지시어도 적혀있다. 음악적으로 풍부한 표정을 지닌 유괘한 작품이다.

- 체임벌홀이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로 꽉 찼습니다.~
곡이 끝날때마다 박수를 쳐 주체측에서 중간에 박수를 삼가해주십사 말씀을 하시더군요
더러 치는 분들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말씀들을 잘 듣더군요. 마음의 양식을 쌓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