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동아리지원사업 으로 진행되는 심봉사임당 은 지난 5월 22일, 5가정(17명)이 일산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 다녀왔다.
이 곳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모든 실제 과정들을, 축소하여 재현해 놓은 곳으로, 자동차 한 대가 철광석에서부터 완성차의 형태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아이들 눈높이에서 매우 흥미롭게 설명해 주는 체험형 뮤지엄이다.
한 대의 자동차에 담긴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적 요소 등을 직원의 설명을 들으면서 다양한 시뮬레이션 장치 등을 통해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했다.
이번 박물관 나들이가 우리 시각장애 부모 가족들에게 더욱 더 특별했던 이유가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Genesis EQ900, Ionic 등의 멋진 현대차를 가족끼리 시승해 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평소에 흔히 타 볼 수 없는 멋진 리무진과 전기차를 가족사진과 가족사진이 세겨진 멋진 면허증까지 받으며 시승해 볼 수 있다는 건, 아이들에게도, 우리 부모들에게도 너무 귀한 멋진 추억이 되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