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백과가 풍성해지는 가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내외귀빈들을 모시고 사)대한시각장애인역리학회 서울지부에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8호 서울맹인독경 제1회 정기공연을 2017년 9월 15일(금) 오후 2시 30분에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하였다.
"서울맹인독경"이 2016년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제48호 보유단체 및 보유자로 지정됨에 따라, 고려 시대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국가적 차원의 궁중 의례는 물론 민간에서도 지속적으로 널리 행하여졌던 맹인독경을 많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대한시각장애인역리학회 서울지부에서는 서울맹인독경이 더욱더 찬란한 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길이길이 계승 발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앞으로도 서울맹인독경에 대한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그리고 "서울맹인독경"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오늘 이 행사가 성대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